인천공항세관이 인천공항 입국장의 X-레이 추가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21일 오전 10시부터 모든 여행객에 대해 휴대품에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20일 인천공항세관은 월드컵 축구대회 기간 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의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21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모든 입국자의 휴대품과 신변에 대해 X-레이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항세관은 전수검사를 위해 X-레이와 문형탐지기를 각각 8대씩 추가, 배치하고 관세청과 서울세관 등의 1백28명의 휴대품 검사직원을 증원했다.
 이와함께 외국인들에게 보다 친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새 세관 제복을 착용했으며, 전수검사가 시작되는 21일에는 최근 MBC `상도""와 SBS `여고시절""에서 코믹한 연기로 인기를 끌었던 정보석씨를 세관 홍보대사로 임명, 정씨가 X-레이 검색과 문형탐지기를 통과하는 행사를 벌인다. 〈박준철기자〉
terryus@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