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연수·서구의회 의장 '특별공로상'

지방의회 부활 20년을 맞은 2020년 한 해 인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뛰어온 지역 일꾼 17명이 선정됐다.

인천일보는 제5회 인천의정대상 수상자로 17명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사 하단 참조>

올해 의정대상은 의정활동·정책연구, 예산절감·주민소통, 매니페스토 등 3개 부문이다. 인천시의회와 9개 군·구의회 소속의 14명 의원이 부문별로 의정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특별상인 의정공로상으로 군·구의원 3명이 함께 선정됐다.

인천시의회에서는 유세움(민·비례), 전재운(민·서구2), 김희철(민·연수구1) 의원 등 3명이 꼽혔다. 유 의원은 인천 지역 청소년·청년 관련 정책과 함께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꾸준한 의정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얻었고, 전 의원은 지역구인 서구 주민들과의 소통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자신의 대표 공약 사업이었던 '송도 11공구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승인' 등을 일군 공로다.

기초의회에서는 의정활동·정책연구 부문에서 동구 장수진, 연수구 최숙경, 부평구 오흥수, 계양구 윤환, 서구 강남규·김미연 의원 등 6명이 선정됐다. 예산절감·주민소통 부문서 홍남곤 옹진군의원이 단독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부문에 미추홀구 전경애, 남동구 민창기, 부평구 나상길, 강화군 박용철 의원 등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공로상에는 중구의회 최찬용, 연수구의회 김성해, 서구의회 송춘규 등 3명의 의장이 나란히 수상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

 


[제5회 인천의정대상 수상자]

<광역의회>

◇의정활동/정책연구 부문
▲유세움 인천시의회 의원

◇예산절감/주민소통 부문
▲전재운 인천시의회 의원

◇매니페스토 부문
▲김희철 인천시의회 의원

 

<기초의회>

◇의정활동/정책연구 부문
▲윤환 계양구의회 의원
▲오흥수 부평구의회 의원
▲김미연 서구의회 의원
▲강남규 서구의회 의원
▲최숙경 연수구의회 의원
▲장수진 동구의회 의원

◇예산절감/주민소통 부문
▲홍남곤 옹진군의회 의원

◇매니페스토 부문
▲박용철 강화군의회 의원
▲민창기 남동구의회 의원
▲나상길 부평구의회 의원
▲전경애 미추홀구의회 의원

◇특별공로상
▲송춘규 서구의회 의원
▲김성해 연수구의회 의원
▲최찬용 중구의회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