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경북도청 상대 4강전 승리하면 오후에 결승전

인천교통공사가 국내 최초 볼링 구단들의 리그전인 ‘인카금융 슈퍼볼링2020’ 우승에 도전한다.

대한볼링협회는 16일 구미복합스포츠센타 볼링경기장에서 ‘인카금융 슈퍼볼링2020’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8개 구단이 1차 풀리그, 2차 조별리그를 거쳐 상위 4개 구단(경북도청 VS 인천교통공사, 천안시청 VS 대구북구청)이 준결승에 올랐다.

이들은 16일 오전 맞대결을 펼쳐 승리팀끼리 오후에 우승컵을 놓고 최후의 승부를 펼친다.

결승전은 2인조, 3인조, 5인조 3경기로 승부가 결정된다.

먼저 1경기는 2인조 베이커포멧(한 경기를 2명 이상의 선수가 돌아가면서 치는 방식), 2경기는 3인조 베이커포멧(8프레임 종료 후 마지막 투구자 선정 통보), 3경기는 5인조 베이커포멧(5번째 투구 후 선수교체) 방식으로 치러진다.

2인조를 뛴 선수는 3인조에 참여할 수 없다.

각 경기마다 승점이 주어진다. 2인조 2점, 3인조 3점, 5인조 5점으로 총10점이다.

승점을 많이 획득한 팀이 승리한다.

동점 시 승부결정 방식은 승부치기로 한다.

승부치기에선 2명 합산 점수로 승부를 가린다. 1명 당 2프레임씩 투구한다. 총 4프레임.

앞에 2명 동점 시 3번째 선수가, 앞에 3명 동점 시 4번째 선수가 각각 원샷 투구로 승부를 가린다.

MBC는 ‘인카금융 슈퍼볼링2020’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을 16일 오후 3시 2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UHD로 생중계한다.

국내 볼링 대회 최고 상금 1억 원, 국내 최초의 볼링구단 리그전인 ‘인카금융 슈퍼볼링2020’ 첫 우승의 영광이 어느 구단에게 돌아갈지 MBC에서 생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명승부가 펼쳐질 ‘인카금융 슈퍼볼링2020’ 챔피언 결정전 모든 경기는 세계 최초 볼링전문TV ‘볼링플러스’와 ‘스카이스포츠’, ‘다음카카오’, ‘볼링플러스 공식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앞서 ‘인카금융 슈퍼볼링2020’에는 대구광역시청, 구미시청, 평택시청, 횡성군청 등 국내 최정상급 15개 볼링구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10월 19일부터 3개월간 치열한 리그천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퍼펙트게임이 7번이나 나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