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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 늘어 누적 3만465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5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0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53명, 경기 86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255명이다. 수도권 외에는 부산과 충북이 각 31명, 광주 22명, 충남 16명, 대구 11명, 대전·경북·경남 각 10명, 강원·전북 각 9명, 울산·세종·전남 각 2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는 경북 경산시 영남대 음대(누적 25명)와 부산 연제구 소재 종교시설(15명)이 새로 확인됐으며, 서울 강서구 댄스·에어로빅학원(189명), 부산·울산 장구강습(148명),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89명), 경남 진주시 단체연수(72명), 충북 제천시 김장모임(55명),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53명),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단란주점(40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으로, 이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7명은 각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사망자는 전날 발생하지 않아 누적 526명을 유지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2%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