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2월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2021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을 시작한다.

이번 적십자 회비모금은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세대주 누구나 휴대폰 한 통화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전화 납부방법(ARS 060-700-1200)을 도입해 편의성을 증대했다.

모금액은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자연재난과 사회적 재난 긴급구호,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봉사 등을 위해 사용된다.

앞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를 대표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빠른 지난 23일 특별회비 1000만원을 전달했으며, 경기도의회는 30일, 경기도교육청은 12월7일 특별회비로 모금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더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21년 적십자회비 모금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며 “함께 애써주는 행정기관과 이·통장 등 모금위원과 적십자 가족들께 감사드리며 경기도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