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경기본부가 25일 개최한 '송주법 우수마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용인시 삼가동 12통 주민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경기본부

한국전력 경기본부(본부장 김갑순)는 25일 관내 송·변전설비 주변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송주법 우수마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주법 공동지원사업은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사업으로 345kV 이상 송전선로 및 옥외변전소 주변지역의 일정 거리 이내에 거주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한 각종 지원사업이다. 올해 기준 전국 5388개 마을 54만 세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마을 주민대표단을 대상으로 일회성 공동지원사업을 지양하고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이 높은 사업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본부는 자체 심의를 통해 관내 806개 마을 중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주민 만족도가 높은 사업을 시행한 10개 마을을 선정해 감사패와 기념품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마을 독서실을 설치한 용인시 삼가동 12통, 우수상은 마을 셔틀버스를 운영한 광주시 진우4리 등 3개 마을, 모범상은 마을 놀이터를 리모델링한 안산시 반월동 등 6개 마을이 선정됐다.

한전 경기본부 관계자는 “송·변전설비 주변 지역 주민의 생활 수준 개선과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