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세덕연구소(소장·이해봉)는 오는 6월1일 오후 1시 인천종합문예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연극 심포지엄 `함세덕 희곡의 재조명 및 인천연극의 발전방향 모색""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인천이 배출한 희곡작가 함세덕의 희곡세계를 재조명하고 인천연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선 서연호 고려대 교수의 기조연설에 이어 `함세덕 초기희곡 연구""(김성희·한양여대 교수), `함세덕 희곡의 연극성""(이철우·고려대 강사), ``동승""의 기호학적 연구""(김만수·인하대 교수) 논문이 발표된다. 논문발표에는 전성희 명지전문대 교수, 남승연 경희대 강사, 이은경 숙대 겸임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어 종합토론에선 신용우 전 인천연극협회장이 `인천연극의 발전방향의 모색""이란 주제발제를 놓고 오성근(희곡작가), 이정환(전 인천연극협회장), 서인범(함세덕 연구소 연구위원), 이해봉 소장이 토론을 벌인다. 이날 행사엔 이선주 인천예총회장, 김학균 전 인천문협회장, 이상희 인천연극협회장도 참석한다.
 한편, 함세덕 연구소는 `함세덕 희곡문학상""을 공모한다.
 주제는 함세덕의 작품세계를 계승하거나 인천특성이 드러나 있는 주제의 희곡이면 되며 공모마감은 오는 9월30일까지며 당선작발표와 시상식은 11월2일이다.
 당선작은 7백만원의 상금을 받게되며 가작 2편엔 각각 3백만원씩의 상금을 수여한다.
☎ 862-9683, 760-8798〈김진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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