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 경기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경기도 문화예술회관의 문화예술축전 전야제가 28, 29일 양일간 오후 8시 회관 광장에서 펼쳐진다.
　`가자! 16강으로""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28일 공연은 경기도립무용단과 도립오케스트라, 도립극단과 경찰악대, 테너 김동규, 탤런트 나현희와 최종원, 가수 주현미와 조영남, 플라이더스카이 등이 출연해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과 월드컵의 순조로운 진행을 염원한다.
　다음날인 29일은 `가자! 문화월드컵으로""라는 주제로 식전행사, 1부 하늘의 열림, 2부 땅의 외침, 3부 빛 그리고 영광, 4부 화합 그리고 환희로 꾸며진다.
　식전행사는 조갑용과 두레예술단의 길놀이와 김대균의 줄타기, 1부는 도립국악단, 도립무용단, 취타대의 북소리와 고구려의 혼 등이 공연된다.
　2부에서도 도립국악단과 무용단, 두레예술단이 혼연일체돼 프론티어와 축제(신푸리) 부채춤과 장구춤, 신모듬을, 도립국악단의 팔도민요모음곡으로 시작하는 3부는 장사익과 신화, 보아, 안치환 등이 나와 가요와 국악의 절묘한 조화의 소리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마지막은 도립국악단과 전 출연자가 나와 월드컵 응원가 쾌지나칭칭나네, 아리랑 목동을 부르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전석 무료 초대 공연으로 초대권은 문예회관 예매처에서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031)230-3242~7
〈조수현기자〉
goodman@incheo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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