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 비교과지원센터는 삼학재(三學齋) 프로그램에 참여한 ‘거침없는 녀석’팀이 13일 홍성군 지역아동센터에 다문화, 한부모가정을 위해‘마스크 1000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삼학재(三學齋)란 국민주권을 제창한 게티스버그 연설에 착안하여 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의 줄임말로써, 학생이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해보며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교과지원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거침없는 녀석’팀은‘영상 스터디 및 공모전 출품’이라는 주제로 삼학재 활동을 진행하여 영상 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었으며, 이를 토대로 홍성군에서 주최한 2020년 홍성군 문화·관광 유튜브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팀장 장수원(연기예술학과 4) 학생은“2020 홍성군 문화·관광 유튜브 공모전은 배우를 제외한 최소인원으로 각 장소마다 5번 이상씩 방문하며 제작해야 했기에 매우 힘들었으나 다행히 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보람 있었다. 영상 제작 과정에서 받은 많은 분들의 도움에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을 팀원들과 고민하다가 시상금 일부로 마스크를 구매하여 홍성군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이 기부가 다문화, 한부모가정에게 약소하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