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문제 원인' 경찰 추정에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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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선택한 평택서 간부사건, 경기남부청이 직접 조사
평택경찰서 30대 간부가 출근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직접 조사하기로 했다.특히 경찰은 한 점 의혹이 없도록 감찰과 조사과정에 유가족과 평택서 경찰공무원 직장협의회를 참여시키기로 했다.경찰은 사망 경위와 함께 평택서 내 부조리가 있었는지 등 유가족과 일부 동료들이 주장도 직접 확인하기로 해 지방청 직접 조사가 투 트랙으로 진행된다.<인천일보 10월19·20·21일자 6면>연정훈 경기남부지방경찰청 1부장(차장직대)은 21일 경찰 내부망에 A간부 사건을 남부청이 직접 조사한다는 글을 올렸다.연 1부장은 “안타
5년간 경기경찰 21명 목숨 끊었다…최다 원인은 '업무과중·상사 괴롭힘'
경기지역에서 과도한 업무 또는 상사의 괴롭힘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찰관들의 안타까운 사고가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다.평택경찰서 간부 등 최근 5년간 21명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21일 서범수 국회의원(국민의힘)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경찰관 사망사고 자료를 보면 9월 기준으로 최근 5년(2016~2020) 경기도가 2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빈도가 높았다. 서울은 19명이었다. 이 기간 전국에서 104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연도별로 보면 2016년 7명, 2017년 2명, 2018년 3명, 2019년 5명 등이
경찰 간부 죽음…“업무 스트레스와 상관이 힘들게 했다” 동료 진술
경찰이 출근길 극단적인 선택을 한 평택경찰서 30대 간부 A(39)씨의 동료들을 상대로 진술을 확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평택서장 등 수사책임자를 수사에서 모두 배제하고 청 소속 수사지도관(광역수사대장)을 파견해 A씨가 목숨을 끊은 원인을 수사 중이다.<인천일보 19·20·21·22일자 6면, 23일자 1면>26일 경기남부청과 평택서 직원들에 따르면 경기남부청은 최근 부서 직원들을 상대로 A씨가 평소 과도한 업무와 상관들로부터 모욕적인 언행에 시달렸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직원들은 “A씨가 업무 스트레
“경찰 악습 용기내야 근절” 경기남부청 직장협 직접 확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직장협의회(경기남부청 직협 회장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평택경찰서 30대 간부 사건을 중대하다고 판단해 직접 확인하기로 했다. <인천일보 19·20·21·22일자 6면, 23·26일자 1면>직협 회장단은 그동안 평택서 일부 직원의 증언과 유가족 의견 등을 청취한 결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감찰에만 의존하다가 사실관계를 제대로 규명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27일 직협 회장단과 경찰에 따르면 회장단은 조사 참여팀 4명을 꾸리고 27일 평택서를 직접 방문해 A간부 동료들을 상대로 극단적인 선택 배경 등을 확인하고 있다
평택경찰 상관 2명 업무배제·인사이동 선조치
경찰이 평택경찰서 30대 간부 사망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상관 2명을 다른 지역으로 인사조처 했다.<인천일보 10월19·20·21·22일자 6면,23·27·28·30일자 1면>상관 2명은 평소 숨진 간부 A(39)씨에게 모욕적인 언행과 부당한 업무지시를 한 당사자로 지목돼 감찰을 받아왔다. 경찰의 이번 인사는 1차 조처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결과에 상응하는 징계 등 추가 조치를 할 방침이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3일 평택서 B부서 과장과 계장을 지방청 경무과와 안성경찰서로 인사 발령했다.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조사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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