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6일 민선 7기 2020년 3분기 공약사업 이행평가 회의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공약사업 이행평가 회의에는 이규선 공약 사업이행평단장을 비롯한 18명의 공약이행평가단원이 참석했으며, 5건의 공약사업 실천계획 변경에 대한 의견 제시와 함께 116건의 공약사업 중 완료된 61건에 대한 군의 평가를 점검했다.

공약사업 실천계획 변경사업 5건은 ▲일자리경제과 청년구직지원금 지급 ▲일자리경제과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 ▲공동체구축과 면 자치위원회의 면정 견제조례 제·개정 ▲지역개발과 양평 드론특구 조성 ▲건강증진과 전 군민 자살위험도 검사 제공이다.

이중 일자리경제과의 청년구직지원금 지급과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 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중복 지원이 불가해 통합 2개의 사업을 통합해 청년구직활동 지원으로 공약사업명을 변경했다.

또 공동체구축과의 면 자치위원회의 면정 견제조례 제·개정은 공약사업명을 읍∙면 주민자치기능 확대로 변경했으며, 지역개발과의 양평 드론특구 조성은 지자체 3개 이하 특구 지정 제한으로 자체 특구 통폐합이 어려워 드론특구 지정 신청이 불가한 관계로 드론 활성화사업 추진으로 변경했다.

건강증진과의 전 군민 자살위험도 검사 제공은 자살위험도 검사 시 자살이라는 단어에 대한 거부감으로 대면조사에 어려움이 있어 당초 목표를 9만 9천명에서 1만 4717명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평가단원 모두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

더불어 군에서 점검한 공약사업에 대한 완료율 52.6%와 완료 및 이행 후 계속 추진 61건, 정상추진 44건, 일부 추진 11건에 대한 평가 및 이행률 74%에 대해서도 타당하다는 평가를 했다.

정동균 군수는 “지난 7월 공약사업 현지확인 등 군수의 공약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항상 관심을 가져주시는 평가단원들께 감사드리며, 잘못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