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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은 15일 한국거래소 로비에서 열린 빅히트 상장기념식에서 "이제 상장사로서 주주와 사회에 대한 깊은 책임 의식을 느낀다"고 밝혔다.

방 의장은 또 "주요 기관투자자뿐 아니라 주주 한분 한분의 가치 제고를 위해 투명성, 수익성, 성장성, 사회적인 기여 등 다양한 관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음악과 아티스트로 모두에게 위안을 주겠다는 처음의 다짐을 잊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는 모두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계 최고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방 의장은 "궁극적으로는 기업과 아티스트, 소비자, 이 산업의 종사자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산업 구조를 혁신시키고 성장시키겠다"며 "이것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저희 빅히트가 해나갈 수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날 빅히트 상장기념식에는 방 의장을 비롯해 빅히트 임직원들,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의 정영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상장기념식 행사는 빅히트 유튜브 채널로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됐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