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이달 30일까지 월드컵 가족 백일장을 마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한국 대표팀 선수의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에 응모한 스카이패스 주니어 회원을 추첨하여 다양한 경품을 준다.
 또한 4일 오후부터 5일까지 이틀간 어린이 탑승객들에게 팅구 캐릭터가 인쇄된 앞치마 및 인형, 액자 등 3종류중 하나씩을 제공하며 5일 하루 동안 김포, 제주, 부산공항 등 국내선 탑승수속 카운터 앞에서는 미니 축구대를 설치하고 축구대표 선수 실제크기의 사진을 세워놓고 사진촬영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얼굴에 페인팅과 팅구 캐릭터의 모형 탈을 쓴 도우미와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것은 물론 집까지 우송도 해줄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도 인천과 김포공항에서 페이스페인팅, 폴라로이드 즉석사진 서비스를 실시하고 어린이들에게 캐릭터 스티커와 인형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아시아나는 이에 앞서 지난 25∼29일 소년소녀가장과 보육원 어린이 5명을 선발,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디즈니랜드와 그리피스천문대, UCLA 등을 탐방토록 했다.
〈박준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