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학집콕놀이에 참여한 경기도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 실학퀴즈산책 활동에 나선 경기도민.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이 다음달 22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집에서 만나요, 실학집콕놀이’와 실학박물관 오프라인 공간에서 진행되는 비대면 체험프로그램 ‘자연과 함께 해요, 실학산책퀴즈’ 등 2가지로 운영된다.

‘집에서 만나요, 실학집콕놀이’는 증강현실기술(AR)로 박물관 대표 유물을 만나보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 실학박물관 로비에 비치되어있던 AR체험활동지를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AR체험활동지는 ‘박지원과 수레’, ‘정약용과 거중기’, ‘홍대용과 혼천의’로 구성돼 있다. 실학자들의 사상과 업적, 실학박물관 대표 유물을 증강현실기술(AR)을 통해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실학박물관 홈페이지에 첨부된 활동지를 출력해 유물 색칠놀이를 진행한 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실학박물관’을 다운로드한 뒤, 색칠한 그림 위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AR체험을 진행하면 된다.

‘자연과 함께 해요, 실학산책퀴즈’는 박물관 실외공간을 산책하면서 자율적으로 퀴즈를 풀어보는 비대면 체험이다. 해당 체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실학박물관 정문을 중심으로 인근에 비치된 체험안내 배너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개인 모바일로 QR코드를 인식해 네이버 폼으로 접속한 뒤, 정약용 유적지와 실학박물관 야외전시품을 탐색해 제시된 퀴즈를 풀어나가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실학박물관 홈페이지(https://silhak.ggcf.kr/archives/calendar/edu-eve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