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문화재단 ‘행궁마실’의 SNS 스크린 샷.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이 수원화성 일원의 다양한 문화, 관광 소식을 가장 빠르게 만날 수 있는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행궁마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행궁마실’은 행궁동에 마실가다의 약칭으로, 이웃에 놀러 다니는 일이라는 ‘마실’의 의미처럼 친근한 일상 속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커뮤니티이다. ‘행궁마실’에서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2개 채널을 중심으로 행궁동 축제, 행사 소식과 더불어 지역 상권을 아우르는 일명 ‘힙한’ 장소들의 정보와 추천 코스 등 일상 속 생생한 여행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행궁동 일대에 ‘행리단길’은 젊은 관광객들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행궁동 내 문화, 관광시설의 소개 및 행사, 체험, 맛집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덕분에 지난 5월 운영을 시작한 이래 1600여 명의 관광객들이 팔로잉 하면서 큰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19로 관광, 문화 시설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까지 갑작스러운 운영중단과 재개가 번복되는 상황에서 실시간 소통하는 행궁마실과 같은 SNS의 관광객 이용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궁마실’은 앞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소통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는 18일까지는 행궁마실 팔로우 후 댓글로 참여 인증 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관광지 주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지역상생 캠페인 ‘행실(NO 플라스틱, 걸으면 더 아름다운 행궁동)’도 운영할 예정이다.

행궁동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서 ‘행궁마실(@haenggung_picnic)’을 검색하면 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