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고등학교 2학년 김혜림, 김철진 학생이 29일 월남전 참전 용사 강영완 옹 댁에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남부보훈지청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남영)은 29일 7.27유엔군참전의날 주간을 맞이해 오산고등학교학생들과 김영완(76) 옹 댁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았다고 밝혔다.

1945년생인 강영완 옹은 지난 1969년 6월부터 1년간 월남전에 참가해 한국군 특유의 용맹함과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이날 명패 달아드리기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관내 소재 오산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다.

오산고 2학년 김혜림, 김철진 학생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께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가유공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학생과 군인 등 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