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KOTRA지원단,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2020 인천 소비재 수출도약 주간사업'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전시회, 상담회 등을 통해 바이어를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한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온라인 일대일 수출상담회는 오는 31일까지 2주간 개최되며 중국, 아시아, 유럽, CIS 등 해외바이어 45개사와 인천 소비재 기업 43개사가 일대일 온라인 화상 상담 형태로 열린다.

앞서 21일과 23일에는 CIS 유통망 입점지원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현지 유통망 소개 및 시장 현황을 안내하고 한국 소비재 기업의 진출전략에 대해 웹 세미나 형태로 개최한 바 있다. CIS 진출에 관심이 있는 인천업체 26개사가 참가했다.

오는 29일에는 동남아 유명 온라인플랫폼 Shopee 입점지원 설명회를 개최하고 인천 소비재기업 22개사가 참가해 동남아 진출에 실질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인천 소비재 기업들의 판로 개척 및 수출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실제 계약 성사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