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티발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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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아트센터 공연장에서 오는 18일 4시 창작발레 콩쥐팥쥐 발레공연이 개최된다. 창작발레 콩쥐팥쥐는 원작의 이미지와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 구체적으로 창작된 작품으로 원작이 주는 권선징악의 교훈과 의도를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연이다.

이번 공연을 선보이는 인천시티발레단은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중장기 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무용계에 주목받는 발레 단체이다. 클래식 발레에 노래와 연극을 덧입힌 수준 높은 창작 발레를 통해 발레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티발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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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티발레단은 이 작품을 시작으로 9월과 10월에는 ‘어린이 유괴 범죄교육 프로그램 빨간모자’ 12월에는 ‘뮤지컬 발레 전막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에는 창작발레 콩쥐팥쥐에 이은 새로운 레파토리인 심청전과 춘향전 두 작품이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각각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공연 관계자는 '창작 발레 콩쥐팥쥐'가 어렵게 느껴지는 발레에 대한 편견을 깨고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즐겁게 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며 코로나로 힘겨운 이때에 우리나라 전통을 담은 발레의 아름다움으로 지친 이 세대를 위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무관객으로 진행되며 한국예술위원회 유투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평아트센터 홈페이지나 인천시티발레단에서 확인하면 된다.

/디지털뉴스부 digit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