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는 공군 항공·전자·기술부사관 242기에 35명의 1차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군 274기 실적에 이어 단일 교육기관 기준 국내 최고 기록이다.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 전문교육기관인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는 장교·부사관교육원을 자체 운영해 실전 모의고사, 1:1 컨설팅 등 항공·기술부사관 임관을 목표로 한 학생들을 개별 관리한다.

합격자 김태정 학생은 "장교·부사관교육원의 컨설팅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인증을 받아둔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장기복무를 목표로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교·부사관교육원 부원장은 학생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통해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으며 앞으로 남은 해군 275기 발표에서는 50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는 시카고에 위치한 항공정비사 양성 특화 학교인 루이스대학교와 교육 협력을 체결했다. 이에 학생들은 루이스대학교의 3년 교육과정을 통해 학사학위와 미국 FAA 면허 동시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장학 혜택을 통한 학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도현 기자 yeasm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