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청운면 비룡리 일원에 신축한 청운·단월 119통합지역대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개청식은 코로나19의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정동균 양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의원, 양평군의회 의원, 양평소방서장, 청운·단월지역 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4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 및 시설라운딩으로 간략하게 진행됐다.
청운·단월 119통합지역대는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사고의 소방수요 증가추세에 따라 보다 빠른 소방서비스 실현을 위해 신축한 것으로, 군비 28억여원의 투입돼 대지면적 2139㎡, 연면적 848.72㎡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됐다.
1층에는 차고와 사무실 및 휴게실을, 2층에는 체력단련실, 센터장실, 의소대사무실, 식당 등을 배치해 소방대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이 조금 더 개선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됐다.
정동균 군수는 “군민들이 안전하고 평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소방대원들이 지역의 안전 파수꾼으로서 더욱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군 또한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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