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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첼리스트·신사실파 거장 '미술관 음악회'
세계적 첼리스트·신사실파 거장 '미술관 음악회'
  • 박현정
  • 승인 2020.06.28 17:30
  • 수정 2020.06.28 17:27
  • 2020.06.29 1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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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첼리스트 문태국이 만난 백영수'
미술작품 관람·음악공연 동시에 진행
▲ 첼리스트 문태국. /사진제공=수원시립미술관

 

세계적인 첼리스트 문태국과 수원 태생의 신사실파 화가 백영수(1922~2018)가 만난다.

수원시립미술관은 비대면 공연 '첼리스트 문태국이 만난 백영수'를 29일 오후 4시 네이버TV(SUMA TV)와 V LIVE(V classic)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첼리스트 문태국은 공연장이 아닌 미술관 전시실에서 한국 근현대미술의 대가 백영수의 작품을 배경으로 연주를 펼친다. 온라인을 통해 전시 관람과 음악 공연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문태국은 제15회 성정전국음악콩쿠르 최연소 대상, 독일 올덴부르그 청소년국제콩쿠르 1등, 2011년 제3회 앙드레 나바라 국제첼로콩쿠르 1등, 2014 파블로 카잘스 국제첼로콩쿠르 1등 등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한 세계적인 첼리스트다. 백영수는 김환기, 유영국, 장욱진, 이중섭 등과 함께 추상운동을 한 신사실파 동인으로 활동했다. 서정적이고 조화로운 독자적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평생 창작에 몰두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백년을 거닐다 : 백영수 1922~2018'을 기획한 큐레이터와 문태국이 함께 주요 작품을 관람하고, 2부에서는 문태국이 전시 주제인 모성과 사랑을 주제로 직접 선곡한 프로그램을 피아니스트 최현호와 연주한다. 연주곡은 프란츠 슈베르트 '아베마리아', 클라라 슈만 '3개의 로망스', 로베르트 슈만 '5개의 민요풍의 소품', 파블로 카잘스 '새의 노래' 등 4곡이다.

첼리스트 문태국은 “백영수 작가의 주요 작품인 '가족', '귀로'에 담긴 모성애와 '해', '별'이 품고 있는 작가의 지극한 아내 사랑이 인상 깊다”며 “따뜻하고 서정적인 작품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겠다”고 밝혔다.

/박현정 기자 zoey05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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