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51.6%…5주 연속 내림세…리얼미터 조사
대학 등록금 반환을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재정으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국민 5명 중 3명꼴로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전날 정부 지원을 통한 등록금 반환에 대한 찬반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7%가 반대 응답했다.
찬성은 25.1%, 잘 모르겠다는 12.2%였다.
반대 응답이 비교적 높은 연령대는 30대(75.5%)였다. 찬성은 20대(27.4%)와 50대(29.3%)에서 평균을 웃돌았다.
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도는 전주보다 1.8%포인트 내린 51.6%로 조사됐다. 5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부정 평가는 44.5%로 2.7%포인트 올랐다. 모름·무응답은 1.0%포인트 내린 3.9%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8%, 미래통합당 28.1%, 열린민주당 6.0%, 정의당 4.8%, 국민의당 3.4%, 기타 정당 2.5%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0.2%포인트 올랐다.
이 조사는 TBS 의뢰로 지난 22∼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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