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 부천병원 전경./사진제공=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과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암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주요 의료기관에서 2018년에 대장암·폐암으로 수술받은 만18세 이상 환자 진료를 대상으로 한 결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전문 인력 구성 및 치료과정, 결과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장암은 7회 연속, 폐암은 5회 연속으로 1등급을 받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번 평가 외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0년간 실시한 주요 적정성 평가에서 경기 서북부권 상급종합병원 중 가장 높은 점수로 1등급을 받기도 했다.

신응진 원장은 “병원은 경인지역 최초로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도입해 대장암을 비롯한 여러 암 수술에 활용하고, 의료진은 미래 의학을 선도할 임상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내년 개원 20주년을 맞아 최근 ‘최고의 의료질로 신뢰받는 중증종합병원’이라는 새 비전을 발표하고 중증환자 치료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