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대 국회 첫 국회의장 후보로 사실상 추대된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5월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동료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21대 국회의장 후보로 박병석(대전 서구갑) 의원을 추대한다.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어 21대 국회 최다선 6선인 박병석의원을 국회의장 후보로 추대한다.

박병석 의원은 의장 후보로 단독 등록했으며 민주당 소속 당선인들은 박 의원을 찬반 투표 없이 추대할 예정이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인 민주당 몫으로, 박 의원은 사실상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확정된 상태다.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는 4선의 김상희(경기 부천병) 의원이 역시 경선 없이 추대된다. 김 의원은 최초의 여성 부의장이 될 전망이다.

국회는 6월 초 본회의를 열어 각 당이 추대한 국회의장단 후보에 대한 표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회법에 따라 의장단은 내달 5일까지 선출돼야 한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