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노인복지관은 지역 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의 원활한 식생활을 위해 전자레인지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3월 말 부천시 장기요양시설협회에서 후원한 800만원을 활용해 전자레인지를 구매해 지역 내 어르신들 85명에게 전달했다.
제품은 지난 14일부터 생활지원사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직접 설치하고 안전한 사용을 위해 사용 설명을 하고 안내문도 함께 전달했다.
전자레인지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그동안 휴대용 버너를 사용해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더 편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부천시 원미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노후화된 제품으로 불편함을 겪은 분들이 상당수 있었는데, 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편안해지시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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