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27일부터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12인승 이하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로, 시는 올해 77대를 선착순 모집해 시행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s://car.cpoint.or.kr)를 통해 회원가입 후 자동차 번호판 사진, 누적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자동차 등록증 사본을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가입한 차량 중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소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의 인센티브를 현금이나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인데, 자동차 등록증의 주소지와 현재 거주 주소가 같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의 주행거리 감축으로 걷기운동이 활성화되고 대중교통 이용이 늘면서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활성화를 위해 가정, 상가 등 건물을 대상으로 하던 탄소포인트제를 자동차 분야로 확대해 27일부터 처음 시행하는 제도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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