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의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유동 광고물이 부착된 기존 전신주(왼쪽)와 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로 깨끗해진 전신주(오른쪽)./사진 제공=심곡동 행정복지센터

 

부천시 심곡동은 봄맞이 가로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내 가로등 기둥과 전신주에 광고물 부착방지시트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380여 개의 가로등 기둥 및 전신주 등 표면에 평면 형태의 시트를 설치해 무단 광고물을 부착하지 않도록 하고 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심곡동 생활안전과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 부착을 막아 도심 경관 개선 효과가 크다”며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해 당선작 중 8종을 선정해 시민 중심의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강조했다.

황병덕 심곡동장은 “각종 불법 유동 광고물로 오염된 전신주 등이 이번 사업에 힘입어 본연의 공공시설물의 기능은 물론 미적 기능까지 갖추게 됐다”며 “각종 불법 광고물 및 노상 적치물에 대한 단속과 예방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