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인천계양을)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귤현동 주민들께 보고 드림'이라며 자신의 공약인 '귤현역-귤현지구 연결육교' 를 놓을 수 있는 길이 보이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포기하지 않고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3월 11일 '귤현역' 방문 당시,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이  '귤현역-귤현지구 연결육교'가 가능하다는 검토결과가 나왔다고 보고해 주셨다. 철길 위에 다리를 놓을 수 없으니, 시점과 종점에만 교각이 세워지는 '닐쎈 강아치교(사진)'를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공사 측의 가안을 보면, 길이 250미터, 폭 5미터, 높이 10미터(철도시설기준 8미터)의 다리 건설이 가능하고, 총공사비는 57.8억원으로 추계되었다. 대안을 찾는 데 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보고가 늦었다. 총선 이후 교통공사 측의 이같은 검토결과를 주민들에게 설명드릴 자리를 만들겠다.

귤현동 주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인천시ㆍ계양구에 전달해 귤현동-귤현역으로 가는 길을 좀더 편안하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