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적극 행정 공직문화의 시민 체감도를 향상하기 위해 '2020년 적극 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부천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제정 등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추진 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는 적극 행정 공직문화가 정착되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반영한 것이다. 부천시는 '2019년 적극 행정 우수지역 평가'에서 경기도 1위, 전국 3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시는 실행을 위해 ▲적극 행정 추진체계 고도화 ▲적극 행정 공무원 우대 ▲적극 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소극 행정 근절 ▲공직 문화 정착 등 총 5개 분야 14개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14개 핵심 과제는 ▲담당 부서별 협업 강화 ▲감사·징계 부담을 줄이는 사전컨설팅제 ▲적극 행정 지원위원회 운영 ▲적극 행정 면책제도 운영 ▲적극 행정 공무원 법률적 지원 및 인사 인센티브 부여 ▲소극행정 엄정 조치 등을 주 내용으로 한다.
시는 홈페이지와 내부 게시판에 정보공유 창구를 마련했고, 앞으로 관련 콘서트와 결의대회 등을 열고 통화연결음을 적용하는 등 공직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장덕천 시장은 "이미 구축된 적극 행정 추진체계와 제도적 기반을 토대로 올해는 전 직원이 적극적·창의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시민이 체감하는 공직문화를 정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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