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민주당 후보 13명 최종 확정
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갑 이성만 후보
▲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갑 이성만 후보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인천 부평갑 경선에서 이성만 전 지역위원장이 홍미영 전 구청장을 누르고 승리했다.민주당은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밤 이같은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이성만 후보는 9일 밤 인천일보와의 통화에서 "무엇보다 경선에서 경쟁한 홍미영 후보와 지지자들께 같은 당의 동지로서 위로의 말씀을 먼저 드린다. 4.15 총선 그날까지 민주당원 전체가 하나로 뭉쳐 이번 선거를 치르고자 한다. 이번 민주당내 경선은 사실 어려운 여건이었다. 선거구민들이 부평의 새로운 변화를 원했던 것 같다. 이번 경선의 계기를 통해 좀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실망시키지 않도록 총선 그날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저의 단점을 경선을 통해 더 많이 알게 됐다. 우리 당원들에게 확신을 주는데 미흡했다. 이성만이 되었을 때, 어떤 것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공약을 갖고 시민들에게 더 깊이 파고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더 폭 넓고 깊게 만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

또, 경기 안성시장 경선에서는 김보라 전 도의원이 윤종군 전 청와대 행정관을 누르고 승리했다. 

김보라 후보는 9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성시민 여러분께, 민주당 안성시장 보궐 경선기간 중에 많은 메시지와 정보들로 불편을 드려 송구스럽다. 저는 더 낮은 자세로 안성의 혁신을 휘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평갑 경선을 끝으로 민주당은 인천지역 13곳의 공천을 최종 확정 했다. 민주당의 인천지역 총선 후보는 ▲중강화옹진 조택상▲동구미추홀갑 허종식▲동구미추홀을 남영희▲연수갑 박찬대▲연수을 정일영▲남동갑 맹성규▲남동을 윤관석▲부평갑 이성만▲부평을 홍영표▲서구갑 김교흥▲서구을 신동근▲계양갑 유동수▲계양을 송영길 등이다.

/김신호·이상우 기자 kimsh5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