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 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천지역의 여야 후보들의 공천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부천갑(전 원미갑) 선거구 후보자로 김경협 의원을 공천해 부천지역 공천을 마무리 지었다. 부천병(전 소사)에는 당 코로나19 대책특위원장인 김상희 의원을 지난달 21일 일찌감치 공천했고, 26일에는 부천을(전 원미을)에 설훈 의원, 지난 3일에는 부천정(전 오정)에 서영석 당 중앙위원을 공천했다.


 미래통합당은 지난달 27일 부천갑(전 원미갑)에 이음재 전 자유한국당 부천원미갑 당협위원장과 부천정(전 오정)에 안병도 전 자유한국당 부천오정 당협위원장을 공천했다. 부천을(구 원미을)과 부천병(전 소사) 지역구는 경선 지역으로 아직 확정이 안 된 상태다.


 정의당은 8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부천을(전 원미을)에 이미숙 부천 원미지역위원장을 공천했고 부천병(전 소사)에는 신현자 부천 소사지역위원장, 부천정(전 오정)에는 구자호 부천 오정지역위원장의 공천을 확정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