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임해규 부천을(전 원미갑) 예비후보는 9일 "특목고인 과학고등학교를 유치해 부천을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명품교육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부천시는 2014년부터 과학고 유치를 추진해 왔고 부지 매입 절차를 진행하는 등 과학고 유치에 힘을 쏟아 왔으나 2016년 10월 유치가 최종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부천 정명고 등 몇몇 학교들이 과학고 전환을 위해 노력을 했고 2016년엔 과학고 유치 추진이 경기도교육청의 정식인가와 교육부의 동의와 승인만 남겨놓은 상태에서 갑자기 무산되어 아쉬웠다"라며 "특목고 부재로 지역 인재가 타시도로의 유출을 막고 과학 영재 육성과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과학고 유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