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이음재 부천시갑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어린이 집과 유치원, 학교 등 교육 시설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 용품 3개월 분을 비축하고 교실마다 공기살균기를 설치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정부의 마스크 수급 정책의 실패로 많은 국민들이 마스크를 구하기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정책이 아닌 전염병 확산 사태를 미리 대비하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과거 신종플루와 메르스 사태와 이번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볼 때 앞으로도 새로운 전염병이 창궐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신종 전염병에 취약한 우리 아이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미리 만들어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