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는 지난 6~16일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41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번 1차 본회의는 ▲제241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19회계연도 부천시 결산 검사 위원 선임안 ▲2020년도 행정사무 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시정 질문 순으로 진행됐다. 

　2019회계연도 부천시 결산 검사 위원에는 박정산 의원과 김영옥 세무사, 이동수 세무사, 김인호 세무사, 김태산(전직 공무원) 씨 등 5명이 선임됐고  2020년도 행정사무 감사는 6월 2~10일 9일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본회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회의 전에 본회의장 방역을 했고 참석자의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하고 했고 방청 시민 신청도 받지 않았다. 또 시정 질문한 15명의 의원 가운데 10명이 현장 구두 질문을 하지 않고 서면질의로 대체했다.

　김동희 의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전국이 초비상 사태에 직면했으며 심각한 경기 침체로 경제적 피해가 크다"라며 "늑장 대응, 소극대응보다 선제적 과잉대응이 낫다는 방침에 공감하며 총력 대응에 나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은 모두 26건으로 조례안 19건, 일반 안 7건이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부천시 스마트시티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시정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을 계획이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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