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5일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정부에서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시는 지역을 이동하는 특성이 있는 5일장을 코로나19에 취약한다고 판단, 상인 및 주민 보호를 위해 5일장 상인들을 설득해 휴장하도록 했으며, 이에 따른 휴장 안내문을 상인들에게 배포했다.
또 시는 현수막 게시와 홈페이지를 활용해 휴장 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려 시민들이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휴장은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하향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휴장기간을 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됐지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다 같이 협조하는 것이 더 피해를 막는 길"이라며 시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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