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운영 중인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모니터링센터가 '환자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2015년 3월부터 운영 중인 이 센터가 '국민 보건 향상'이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의료 현장에서 기기 이상 사례가 발생하면 모니터링센터를 거쳐 식약처에 보고된 뒤 식약처가 분석 및 평가를 통해 전체적인 부작용 관리 체계를 수립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센터에서 수집한 사례는 241건으로 연평균 168건을 기록 중이다.
올해 2대 센터장으로 부임한 권대규 정형외과 교수는 "센터는 의료기기 이상 사례 문제를 조기에 해결해 환자와 의료인 모두 안전하게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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