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본동 복지협의체는 새 학기를 맞아 청소년에게 운동화를 선물하기 위해 지역 내 운동화매장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 협약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희망 애(愛) 운동화 지원사업'을 위해 소사본동 복지협의체가 운동화 매장과 맺은 것으로, 소사지역 초·중·고 학생 20명에게 매장에서 직접 원하는 운동화를 고르도록 했다.

김봉현 소사본동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올 한해도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나눔과 복지문화가 널리 퍼진 동네가 되도록 소사본동복지협의체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사본동 복지협의체는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해 체육복을 비롯한 교복비 지원 사업을 준비 중이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