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1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불안과 스트레스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해 심리상담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상담을 받으려면 시 정신건강복지센터(031-286-0949)나 광역 정신건강센터(1577-0199)로 전화하면 된다.


 센터의 상담 전문요원들은 스트레스의 정도에 따라 대상자들을 전화·방문해 심리적 면역을 회복하도록 관리해준다.


 경미한 스트레스의 경우엔 전화로 긴장을 완화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법을 안내해주고 정도가 심할 때엔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심리면역프로그램이나 전문 의료기관에 연계해준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상황이 마무리될 때까지 격리자들이 심리상담을 받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