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의료용품 물가 관리·소상공인 지원 등 5개 팀 운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확산되자 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조사하고 대응하기 위한 인천시 경제 대책반이 꾸려졌다.

인천시는 3일부터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제 피해 대책을 마련하는 '경제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총괄 대응팀을 포함해 ▲마스크 등 의료용품 물가·유통 관리 ▲소상공인 지원 ▲원료 수급 등 중소기업 지원 ▲중소 숙박업소 등 지역관광 대책 등 분야별 5개 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총괄 반장을 맡은 김상섭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인천에서 중국 원료 수급 등으로 문제를 겪거나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융자 지원을 비롯한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인천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유관기관과 중소기업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