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도39호선 노선도./제공=양주시

 양주시는 장흥~광적 간 국지도 39호선 도로 건설이 올 상반기 착공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감정평가를 통해 다음 달 보상금액을 확정한 후 조속한 보상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도로는 총사업비 914억원을 들여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6.3㎞를 잇는 왕복 2차로다.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장흥지역과 백석읍 홍죽산업단지 등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연결된다.


 시는 물류 이동 교통망 확보와 지역 간 균형 발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보상협의회를 개최하며 원활한 보상업무 추진 등 조속한 착공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 관계자는 "국지도 39호선은 양주 서부권역을 남북으로 연결해 물류 이동의 중심노선을 구축하는 등 지역 균형 발전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