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만 용인시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용인시 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의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13일 용인시 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조효상(77·대지정공 회장) 회장의 당선 소감이다.
전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축구연합회장 출신인 조 회장은 "소통과 공정, 전문성을 핵심가치로 변화와 혁신의 체육회를 만들겠다"며 "생활체육의 메카 용인을 대한민국 1등 건강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회장은 이어 스포츠복지 실현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 확대', '생활체육 시스템의 획기적 개선', '체계적인 전문체육 시스템 구축', '체육회의 혁신과 변화 추구', '체육 예산 확보 및 지원 개선' 등 5가지 전략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 제천 출신인 조 회장은 그동안 K3리그 용인시민축구단 구단주(2007~2010년), 용인시축구협회장(2001~2114년), 경기도 축구연합회장(2014~2015년)을 역임했다.
한편, 조 회장은 이날 치러진 선거에서 123표를 얻어 96표를 획득한 최종성(47·또봉이 FNS 대표이사)씨를 27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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