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숙 작가 등 4명 영예
올해 인천 향토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시민 4명이 인천시 문화상을 받았다.
인천시는 19일 연수구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제37회 시 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4명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시 문화상은 지역 향토문화예술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는 시민들을 발굴하기 위해 1982년 시작된 제도다. 시는 올해까지 37차례에 걸쳐 수상자 200명을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로는 ▲조영숙 작가 (문학 부문) ▲유은자 인천국악협회 지회장, 이은철 한국기타협회 고문 (공연예술 부문) ▲서거원 계양구 양궁단장 (체육 부문) 등 4명이 선정됐다.
조 작가는 인천지역 도서관에서 문화프로그램을 개발·진행하며 원도심 문화소외지역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렸으며, 유 지회장은 경기민요, 우도 설장고 등을 전파하며 국악계 발전에 공헌하고 전통국악을 후대에 전수해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 고문은 국내 최초 기타 오케스트라인 '리여석 오케스트라'에서 지휘자로 활동하며 시민들을 위한 정기공연 52회 등을 이어왔으며, 서 단장은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국가대표 감독을 맡아 우리 양궁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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