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우섭
▲ 박우섭

'일하며 잘사는 나라' 슬로건

박우섭(더불어민주당) 전 인천 미추홀구청장이 17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미추홀구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모두가 일하며 즐겁게 잘사는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출마의 변을 알렸다.

그는 "미래는 오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으로 좋은 정치가 좋은 미래를 만든다"며 "정치·행정의 풍부한 경험과 자질, 소통하는 리더십을 통해 이룬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든든한 국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표 공약으로는 ▲제물포역~인천터미널을 원도심 순환 지하철 건설 ▲숭의동 주인공원~수인선 도시숲길 녹지 조성 ▲용현 Triple-C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용현동 '비룡공감 2080' 사업 추진 ▲인하대학교와 연계한 창조혁신기술센터 설립 ▲관교·문학동 가족중심 생활문화 인프라 확충 등을 내세웠다.

박 예비후보는 민선 3·5·6기 구청장을 12년간 역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미추홀을 지역위원장을 지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 강범석
▲ 강범석

"환경개선·교통 반드시 해결"

강범석(자유한국당) 전 인천 서구청장이 17일 21대 국회의원선거 서구갑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적 현안이 채 해결되지 않았지만 국민들에게 더 많은 선택 기회를 드리기 위해 출마선언을 하게 됐다"며 "국민의 신뢰를 얻는 정치를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은 서구를 대표해 대한민국 일을 하는 사람으로 그 과정에서 서구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며 "서구는 환경개선과 교통이 중요한 문제로 정부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또 "보수라는 것은 국민에게 다양한 선택지와 자유를 주는 것"이라며 "무쇠 솥처럼 묵직하고 은근함을 가진 긴 안목으로 대한민국 지키기와 미래 발전을 지킬 보수로 거듭나야 한다. 새로운 보수로 거듭나야 하는 자유한국당의 새로운 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은경기자 lotto@incheonilbo.com

 

 

▲ 이행숙
▲ 이행숙

"서구 대학 유치 강력히 추진"

이행숙 자유한국당 인천 서구을 당협위원장이 17일 21대 국회의원선거 서구을 예비후보등록 후 출마 선언에 나섰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주민의 곁에서 주민과 함께 서구지역 발전과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며 "검단신도시와 검암, 경서, 연희지역 현안을 새롭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도시 실현을 강조하며 "서구를 미래형 도시로 바꾸기 위해 대학 유치를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좋은 학군에는 사람이 모이고, 상권이 살아나 경제가 활성화된다. 청운대 제2캠퍼스 인천 유치과정에서 상당한 역할을 수행했던 만큼 축적된 네트워크와 역량을 통해 성사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구의 산적한 현안 해결을 통해 도시발전과 함께 정치권의 변화와 혁신에도 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은경기자 lotto@incheonilbo.com


 

▲ 배준영
▲ 배준영

"21대 교체로 지역 살 맛 나게"

배준영(자유한국당) 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이 17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배 이사장은 "지난 4년 동안 인천의 정체성인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이 발전하지 못했다"며 "20년 동안 다부지게 일한 인천토박이 배준영으로 국회의원을 교체해야 지역을 살 맛 나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출마이유를 전했다.

그는 지역을 바꿀 사업으로 ▲인천역KTX ▲제2공항철도 ▲동인천역과 주변지역 재생 ▲강화군 관광과 MICE사업 활성화 ▲옹진군 여객선 증편·준공영제 ▲영종국제도시 위상에 걸맞은 교통·의료·문화시설 조성을 꼽았다. 상세 공약은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배 이사장은 "중앙과 지역, 행정과 경제를 넘나들며 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을 바꾸는 폭발적인 힘을 쏟아 내겠다"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결연히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 유제홍
▲ 유제홍

"공정하고 상식 통하는 정치"

유제홍(자유한국당) 전 인천시의회 의원이 17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부평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는 정치'를 강조한 유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과거 인천시의원을 하며 부평대로에 횡단보도 12개를 설치했고 현재 인천시민들이 애용하는 'e음카드' 발행을 위한 조례까지 발행했다"며 "지난 12년간 인천시민을 위해 봉사한 시간은 무엇보다 보람되고 가슴 벅찬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 정치는 상생과 타협이란 단어가 실종된 지 오래"라며 "우리나라 정치도 이젠 젊고 똑똑해져야 한다. 국회의원 당선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한 대한민국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

 

 

▲ 남영희
▲ 남영희

국민 기본소득제 도입 약속

남영희(더불어민주당) 전 청와대 행정관이 17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미추홀구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남 전 행정관은 "새로운 미추홀, 새 인물, 새 희망으로 원도심 미추홀구를 새롭게 밝히고 정치 세대교체의 주역이 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뤄내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보편적 복지정책을 통해 자영업자와 아동, 청년, 어르신의 기본소득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모든 국민의 기본소득제 도입을 약속했다.

지역 공약으로는 낙후된 대중교통 체계 개선, 주차난 해소 등을 제시했으며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도시재생으로 지역의 균형 발전을 이루고 미래를 위한 신지식도시를 만들겠다고 제안했다. 자세한 공약은 추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 박종우
▲ 박종우

"남동구 새 변화 일으키겠다"

박종우(자유한국당) 전 인천시의회 의원이 17일 열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남동구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시의원은 "경제가 어려우니 소득의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해지고 소상공인 또한 최저임금 인상 등 장사가 안 돼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 "미래를 이끌 청년들의 사회 진입조차 어려운 현실 속에, 버티며 살고 있는 부도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리고 남동구에 새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출마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그는 ▲깨끗하고 살고 싶은 남동 ▲교육하기 좋은 남동 ▲안전한 남동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정당인으로 활동 중인 박 전 시의원은 울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 청소년 인천광역시 연맹 부총장을 맡고 있다.

박 전 시의원은 "합리적 다수 국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정치문화를 직접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 김지호
▲ 김지호

"정치 입신 아닌 구민만 생각"

김지호 자유한국당 남동구을 당협위원장이 17일 열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남동구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구민 여러분과 '따뜻한 사람과 따뜻한 남동구'를 만들고 그 열매를 함께 거두기 위해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며 "정치적 입신이 아닌 오직 구민만을 생각하며 살아왔다. 기업인 40년, 정당인 30년 쌓아온 경험을 남동구 발전을 위해 모두 쏟아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안전한 남동구 ▲아이들 키우기 좋은 남동구 ▲남동공단 활성화를 통한 기업하기 좋은 남동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 대표 특별보좌역이기도 한 김 위원장은 두원공과대학을 졸업했다. ㈜귀뚜라미홈시스 인천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김 위원장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다른 곳에 눈 돌리지 않고 오직 대한민국과 남동구의 발전만을 바라보며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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