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안양시를 방문해 불우이웃을 돕는 데 써 달라며 10㎏ 쌀 200포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양시가 학교 급식용으로 친환경 가평쌀을 구매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한 것이다.

그동안 안양시는 2017년부터 가평쌀을 구입해 초중고에 급식용으로 사용해왔다. 2017년 499t을 구매한 데 이어 2018년 482t, 올해는 537t을 샀다.

김성기 군수는 "안양지역 학교급식을 위해 가평쌀 확대 구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전달되는 쌀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고품질의 맛있는 가평쌀을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지역내 복지 사각지대의 저소득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가평=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