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덕(48) 법무법인 민본 대표변호사가 12일 안양시청 기자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안양동안갑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0년 동안 정치인으로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준비된 후보임을 밝힌 민 변호사는 "검찰개혁의 선봉에서 문재인 정부의 과업을 완수하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며, 안양을 젊고 활기찬 미래형 도시로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20대에 이어 3번째 도전인 민 변호사는 "지난 10년이 안양시민과 함께 울고 웃는 속에서, 정치인으로 갖춰야 할 기본기를 갖추고, 단단한 근육을 만드는 과정이었다"며 "10년째 경선 중이라는 수식어가 부끄럽기보다 예비 정치인에서 진짜 정치인이 될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기간이었다"고 강조했다.


 변호사로서 검찰개혁을 위해 앞장서왔음을 밝힌 민 변호사는 이제는 개인으로서가 아니라 공인으로서, 정치인으로서 검찰개혁에 앞장서 국민의 명령인 검찰개혁이라는 과업을 기필코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 변호사는 안양의 제2의 전성기를 맞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미래형 도시로 만들겠다는 다짐하며 ▲세계적 스타트업 기업 탄생을 위한 도전자들의 숙소(도전숙) ▲청계산, 모락산, 수리산으로 둘러쌓인 환경 좋은 안양 ▲학세권, 역세권, 숲세권의 '삼세권 안양 ▲서울대공대와 안양 테크노밸리를 연결, 인재와 산업과 미래를 길러낼 수 있는 최고의 도시로 만들 것임을 다짐했다.


 민 변호사는 "안양을 바꿀 젊은 힘! 이제는 민병덕입니다"라며 안양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차게 뛸 것임을 강조했다.

 

/안양=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