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열고, 직접 만든 가래떡 750박스를 부천시에 기탁했다./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의 동호회인 '떡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열고 직접 제조한 가래떡 750박스(1박스 4㎏)를 부천시에 기탁했다.


 떡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2014년 개설해 현재 1300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네이버 카페 동호회로, 2015년부터 가래떡 기부행사를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천시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진행해 현장에서 백미 2000㎏으로 직접 만든 가래떡 750박스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을 실천했다.


 시는 기부받은 가래떡을 지여내 사회복지시설 15개소 및 저소득 가정에 배부할 예정이다.


 최영호 회장은 "아낌없는 지원해준 회원들과 부천시여성단체협의회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