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희·왕성옥 의원, 토론회 참석

 

▲ 전승희 의원
▲ 왕성옥 의원


전승희(민주당·비례)·왕성옥(민주당·비례) 경기도의원이 지난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여성 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을 위한 조례 제정 필요성 토론회'에 참석해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9일 도의회에 따르면 전 의원과 왕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 각각 기조발제자와 지정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정부가 진행하는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선별적 복지가 아닌 보편적 복지를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전승희 도의원의 기조발제에 이어 최순영 경기여성연대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왕성옥 의원과 최종미 여주시의원, 최미정 경기여성연대 성평등 위원장 등이 참여한 토론이 벌어졌다.

왕 의원은 "경제적 부담으로 생리대를 구입하지 못하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대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 경감 및 건강하고 바른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앞장서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실효성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조례가 제정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