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명학초교 '꿈마루' 개관식
안양 명학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꿈마루' 개관식이 4일 열렸다.
안양시가 국비 포함 25억7500만원을 들여 지은 꿈마루는 1층이 필로티구조인 1750㎡ 면적의 2층 규모다.
1978년 3월 개교한 명학초교는 현재 20학급 427명이 학업 중이다.
꿈마루 개관으로 이 학교 학생들은 눈·비와 미세먼지 걱정 없이 체육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꿈마루는 또 앞으로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될 예정이어서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개관식은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과 관계관들에 대한 감사패가 증정되고, 학생들의 학예발표회가 진행됐다.
최 시장은 축사에서 "다목적체육관 이름인 '꿈마루'처럼 어린이들이 체력을 단련하며 꿈과 재능을 키우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모두 학교 체육관 건립비용으로 7개교에 44억70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내년에는 9개교를 대상으로 50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안양남초, 관양초, 박달초, 신안초, 평촌초, 호원초, 희성초 등 7개 초교의 체육관이 잇따라 개관 예정이다.
/안양=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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