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소비촉진 행사 … 구내식당과 700인분 제공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지난달 29일 연구원내 구내식당에서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돼지고기 시식행사 '우리 돼지고기 먹는 날'을 연 가운데 참가자들이 손 하트를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지난달 29일 연구원내 구내식당에서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돼지고기 시식행사 '우리 돼지고기 먹는 날'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산지의 돼지고기 시세가 하락하고, 소비자의 구매 감소가 이어짐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개최됐으며, 융기원과 구내식당 입주기업 ㈜델리에프에스는 약 700인분의 삼겹살을 준비해 연구원 및 입주기업 직원에게 제공하였다.

고인정 융기원 부원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입주기업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한돈에 대한 소비 심리가 빠르게 회복하고 양돈업이 정상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