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자원봉사자대회가 오는 5일 시청 강당에서 개최된다.


 시 소속 자원봉사자들의 올해 활동상황과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시민누구나 참석해 즐거움을 나눌 수 있다.


 자원봉사자들의 공연과 한 해 동안 움직임을 담은 영상물 상영을 식전행사로 행사는 막이 오른다.


 1부 기념에서는 자원봉사에 남다른 열정을 보인 대한적십자봉사회 안양지구협의회, 안양2동 자율방범대, 가정방문봉사단, 박광준 환경감시운동본부 대표, 정회성 '함께걸어가는세상터'회원, 김성륜·정세진·가태훈·김민경(청년) 등 13개 단체와 27명이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선화 안양시의회 의장으로부터 상장을 수상할 예정이다.


 홍영란 안양여성자원봉사회 회장 등 6명도 행정안전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 경기도의회의장상을 각각 수상한다.


 특히 누적봉사시간이 1만 이상인 고순재·박찬용·김현숙 씨 등 3명을 비롯한 5000 시간 이상인 23명과 3000 시간 이상을 기록한 46명 등 봉사시간 우수인 72명에게는 명예로운 인증패가 수여된다.


 2부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래자랑 대회가 진행되는 축하공연 시간이다. 여기에는 초청가수의 공연도 곁들여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 기대된다.


 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신을 낮추며 남을 위해 헌신해온 봉사자분들이 있기에 우리사회는 늘 온기가 넘친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내년에도 많은 활약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시 자원봉사자들의 1년 활동을 카메라에 담은 사진전과 함께 사진촬영 할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된다.

 

/안양=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